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1월 30일부터 시작된다.
나 같은 2030 미혼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라고 생각이 되어,
미리 공부를 해야될 것 같아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하여 기록해보고자 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년간 한시 운영하며,
대상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LTV, DTI 한도 안으로 이용 가능하다.
DSR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포인트다.
LTV 가 무엇인가?
주택담보대출비율을 뜻하며, 만약 LTV가 80%인 경우 6억짜리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6억*80%를 하여 최대 4억8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의 비율을 뜻하는 것이다. 본인 지역의 LTV 가 궁금하다면 본인 지역이 현재 규제지역인지 아닌지, 시세가 얼마인지 검색하여 찾아봐야 한다.
DTI 가 무엇인가?
총부채상환비율을 뜻하며, 금븅부채 상환능력을 소득으로 따져 한도로 정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상환액이 소득보다 더 커지면 돈을 갚을 수가 없기 때문에 ... 예를 들어 연소득이 6천만원이고 DTI 가 40%라면? 연 원리금 상환액이 총 6천만원*40%인 240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대출기한을 장기로 늘릴 경우 상환액이 감소하므로 한도가 늘어나게 된다. 참고로 DSR은 DTI 보다 더 강화된 규제라고 보면 된다.
DSR 가 무엇인가?
어찌보면 우리 같은 2030 청년들은 DSR 때문에 대출을 많이 못받아서 내집마련의 꿈과 자꾸 멀어지게 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DTI 와 달리 DSR 은 원금, 이자상환에 원금상환까지 계산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좀더 꼼꼼하게 소득을 따지게 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안전을 위해 세운 정책이기도 하지만, 높은 아파트 가격을 생각하면 대출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모아든 씨드머니도 많지 않은 나에게는 DSR 이 상당히 성가신 정책이기도 했다. 사실상 씨드를 1억 이상 모아놔야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1억 모으려면 최소 5년 정도는 돈을 모아야하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고도 남는 시간인 셈이다.
시중 주담대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고 하는데, 조금 바뀌지 않을까 싶다. 만약 바뀌게 되면 내용을 업데이트해봐야겠다. 현재 내 글의 출처는 1월 12일 보도자료에 기반하고 있다.
"금리 떨어진다고?"...특례보금자리론도 인하될 수 있어 (edaily.co.kr)
"금리 떨어진다고?"...특례보금자리론도 인하될 수 있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경쟁력이 논란에 휩싸였다. 시중 상품과의 금리차가 줄어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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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6억이하 및 부부합산 소득이 1억 이하인 경우 4.65~4.95%, 주택가격 6억 초과 또는 소득 1억 초과시 4.75~5.05%다. 현재 미국기준금리가 계속 올라가고 있으나 그 속도가 초반에 비해 더뎌졌고, 2023년은 조금씩 안정화될 것이라는 여론이 있다보니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어떻게 될지 몰라 이 금리가 정말로 서민들에게 알맞는 금리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무주택자(구입용도), 1주택자(상환,보전용도)로 주로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 LTV는 최대 70%, 생애최초 구입자는 80% 내에서 취급되므로 나는 80% 라고 봐야겠다. DTI 상관없이 일단 만약 3억원의 집을 사고 싶다면 3억원*80% = 2억4천을 빌릴 수 있고 6천만원만 갖고 있으면 되겠지..만,
DTI 는 최대 60%내로 대출이 취급되며 ( DSR은 미적용) 그렇다면 내 연소득이 얼마인지를 따져보고 계산기를 두들겨봐야한다.
참고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규제지역이든 비규제지역이든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LTV 80%, DTI 60%가 적용되기 때문에 만약 정말 미래 기준금리와 상관없이 당장 내가 살고 싶은 내 집 마련이 너무 절실하다면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만기의 경우, 10,15,20,30,40,50년이 존재한다고 한다. 40년은 만39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혼인7년이내)만 가능하고, 50년은 만34세이하 또는 신혼부부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대체적으로 2030 청년들은 최장 50년까지 가능하긴 하다. 사실 50년 동안 대출 갚으면서 살 생각을 하면 정말 머리가 아프지만, 한번 생긴 내 집은 정말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신청방법 같은 경우 기존 보금자리론과 동일하게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가능하며,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하면 된다. 참고로, 특례보금자리론은 1주택 유지조건이 엄격히 적용되므로 만약 본인이 추가주택 구입을 통해 2주택자 이상이 될 것 같다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하니, 정말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실제 대출시행까지 30일 정도 걸리므로 이 기한도 잘 따져봐야할 것이다. 신청접수 가능일인 1월 30일부터 한달 이내로 자금이 당장 필요할 경우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이 어렵다. 2030 청년들이 만약 하나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디딤돌대출과 특례보금자리론을 동시에 이용하고 싶다면 디딤돌대출 지원요건(주택가격 5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을 만족하는지 보고 동시에 이용하면 된다. 만약 디딤돌대출로 한도가 부족하면, 특례보금자리론을 나머지 필요금액만큼 신청하여 지원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점은 좀 괜찮은 것 같다.
시세가 있는 아파트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주택공시가격, 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하며, 시세가 없는 신축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액을 적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오피스텔 등 준주택은 안됨.
이용 후 추가주택 취득으로 2주택이 되어도 절대 안됨.
매월 기본금리 조정 등으로 금리가 바뀌는 경우 대출신청시점과 실행시점의 대출기본금리중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고 하니 이 부분도 살펴봐야겠다.
대출실행 이후 주택가격이 하락하여 우대금리 요건을 만족하더라도, 대출승인일이 기준이기 때문에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부분도 꼭 체크해야한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www.hf.go.kr:443
“특례 보금자리론, 최대 0.9%P 우대금리 적극 활용을” (donga.com)
“특례 보금자리론, 최대 0.9%P 우대금리 적극 활용을”
“지난해 4월에 집을 사면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가 4.9%까지 올랐는데 앞으로 더 오를 것 같아서 특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서 조금이라도 이자를 아껴볼까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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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6. 내용 추가
https://v.daum.net/v/20230126141001196
[속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5%p 인하 결정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5%p 인하 결정 → 일반형 4.25~4.55%, 우대형 4.15~4.45%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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