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브런치 작가 신청 한번에 성공, 브런치 작가 신청팁?

브런치 작가 신청 계기

저는 작가가 아닙니다. 글쓰는 학과를 전공한 것도 아닙니다. 글쓰는 직장에 다니지도 않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무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제 글을 수익화하려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되 그래도 전문적인 공간에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플랫폼이 브런치였는데요, 브런치는 실제 작가님들도 많이 활동하고 계시지만 저처럼 단순 취미로 가볍게 글을 작성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글쓰기 고수도 있고, 글쓰기 초보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다 열려있는 공간이면서도, 원한다면 책까지 낼 수 있는 그런 거대한 플랫폼 '브런치'.
저는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브런치 작가 신청에 도전했고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브런치 작가 신청하기, 브런치 작가 신청팁

 

미리 <내서랍>에 글을 하나 작성하여 저장해놓기

작가 신청하실 때 <내서랍>에 저장해놓은 글들을 첨부하도록 되어 있어서 신청하기 전에 미리 글을 작성하여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내서랍>에 보관됩니다.

이 때 팁은, 가독성이 좋으면 좀더 완성형 글로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메인제목 + 소제목 + 본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소제목을 [주제#1]제목으로 붙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했습니다.

메인제목: 명절이 끝났다
소제목: [교행일기#1] 5일 만의 복귀

그리고 본문 작성할 때 "안녕하세요"로 시작하여 실제 독자들에게 제 첫인사를 하는 것처럼 작성하여 좀더 자연스러운 에세이 느낌이 나도록 써보았습니다. 이런 점이 도움이 됐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브런치 작가 신청하기

01. 작가소개
02. 브런치 활동 계획
03. 자료 첨부
04. 활동중인 SNS 첨부

작가 신청하는 곳에 들어가면 작가소개와 브런치 활동 계획을 쓰는 공간이 나옵니다. 본인의 캐릭터를 뚜렷하여 정체화하여 관련된 글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 공무원 직장생활에 대해 작성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작가소개할 때도 저의 직장, 직장내에서 제가 하는 일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브런치 활동 계획에서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같은 공무원 분들에게는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글을 매주 발행하겠다는 식으로 제 작가 캐릭터와 딱 맞는 활동 계획을 간결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결과 발표

생각보다 작가 심사는 금방 끝났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일주일도 안걸렸습니다. 브런치 작가 신청을 여러번 떨어졌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봐서 저도 재수, 삼수 생각이 있었는데 한번에 붙어서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작가가 되면 프로필 칸에 제 소개를 적고 브런치 주소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제 프로필에 제 소개 및 매주 1회 발행하겠다는 약속을 적어놓고 주변 지인들과 가족에게만 우선 주소를 먼저 공유하고 조용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 2명만 구독하고 있었지만 꾸준히 글을 올리다 보니 어느새 30명 가까이 구독자가 늘어났습니다. 때로는 주1회를 지키지 못하고 쉬어가기도 하지만 제가 원할 때에 원하는 글을 작가라는 이름으로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브런치 작가는 정말 매력적인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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